(포스터=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오는 22~25일 대구 엑스코 3B홀에서 ‘2018 디자인 위크 인 대구’를 개최한다.
모두를 잇는 디자인 ‘커넥티드 디자인’을 키워드로 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지역, 일자리와 산업, 일상과 문화를 잇는 디자인의 역할을 시각적으로 담아낸다.
올해는 ‘커텍티드 디자인’을 주제로 커텍티드 시티 주제관 안에 도시·모빌리티·리빙·그린·청년디자인 등 5개 존을 구성해 디자인과 기술 트랜드의 융합, 윤리적 가치에 관한 디자인적 고찰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전시와 디자인콘서트,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커텍티드 주제관 외 업사이클, 더나누기, KDM, 도시재생 등 디자인센터의 디자인 성과를 전시하는 기획관과 대구디자인전람회 수상작, 해외 디자인어워드 수상작,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기업협회 콘텐츠 등을 전시하는 선도관,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한 다자인 우수사례 및 상품을 전시하는 상생관 등으로 꾸며진다.
디자인 토크콘서트는 급변하는 해외시장의 이해와 미래형 디자인의 개념을 짚어본다.
22일에는 김준서 중국 화웨이 모바일디자인 총괄사장, 나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의 강연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일본 디자인크리에이티브센터고베 가토 케이 프로젝트 매니저가 지역 공무원과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부대행사로는 대구디자인전람회 시상식과 인디밴드 공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전국 디자인센터 및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승찬 원장은 행사에 앞서 “디자인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제공해 주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디자인 위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디자인씽킹을 위한 다양한 방면의 디자인 사례와 지역 혁신을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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