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2천여 개에 달하는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총괄하고 예비 기업인들의 창업을 장려할 군포산업진흥원이 개원했다.
군포시는 15일 군포산업진흥원 준공 및 개원식을 개최하고 2016년 11월 24일부터 시작된 ‘도시의 미래를 바꿀 공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문을 연 군포산업진흥원은 지하 2층 지상 6층의 규모로, 군포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다.
창업보육센터, 기업홍보관, 컨벤션홀(회의장), 교육훈련실, 기업상담실 등이 구축된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첨단산업단지 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내 중소기업 모두의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산업진흥원이 시장 정보 수집 및 제공, 기술개발 장려, 생산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등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동시에 창업을 꿈꾸는 예비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산업진흥원이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 군포의 미래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관내 공업지역 등의 수많은 기업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업진흥원 운영에서 소통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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