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및 소상공인업체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사진=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공)
첫 번째 릴레이 품평회는 지난 16일 전남지방우정청 주최로 전남도청에서 열렸으며, 지역 50여 개 업체의 150여 개 상품이 전시됐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쇼핑, 이베이, 카카오, 11번가 등 전문 MD들이 참여, 우체국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절차, 상품 관리 등에 대한 맞춤 컨설팅으로 참여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왔다.
19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에 따르면 각 지방우정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품평회는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제주 지역(22일), 부산 지역(29일), 경북지역(12월6일), 강원지역(12월13일) 순으로 열린다.
품평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상품들은 오는 30일부터 5% 추가 쿠폰 할인 쿠폰 혜택이 제공되는 우체국쇼핑몰 기획전으로 만날 수 있다. 옥션, 11번가 등 다양한 오픈 마켓 매장에도 입점 시킬 계획이다.
임정수 원장은 “이번 지역 릴레이 전자상거래 상품 품평회를 계기로 우체국쇼핑이 각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 및 소상공인업체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공공쇼핑몰이다. 2016년부터는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특산물 생산자들을 위해 상품 정보 촬영과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우체국쇼핑몰 및 오픈마켓 판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민관협력의 우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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