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예비근로자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노동인권 개념을 정립시키고 권익을 보호받게 하기 위해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지원자료 3종’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자료 3종은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 ‘청소년을 위한 노동상식 리플릿’, ‘노동인권 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은 청소년이 노동자로서 보장받을 수 있는 노동인권과 권익에 관한 다양한 문제 사례를 담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노동상식 리플릿’은 근로권익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동인권 교육용 애니메이션’은 ‘임금과 수당’이라는 주제로 최저임금, 주휴수당, 가산수당 등에 대한 내용을 각 2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흥미로운 줄거리와 시각적인 효과를 담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이들 자료 중 매뉴얼은 특성화·마이스터고에, 리플릿은 중학교와 일반계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은 전체 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일선학교에서 이 자료들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노동가치관을 정립하도록 해 청소년 노동인권 문제를 줄여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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