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물 산업 육성 방안 마련과 경북 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물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물산업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는 제7차 세계물포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16, 2017 개최와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 참가 등 물 관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우리지역 수(水)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경북 물산업의 브레인 역할도 해오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제4기 협의회는 수출분야 전문가와 수자원 R&D 전문가 확충으로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이 참석, ‘2018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도 함께 열러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함께 민·관협력 물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수립, 기획역량이 부족한 지역 물관련 기업에 국내외 기술개발, 특허 및 시장 동향 등 물산업 기술, 산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로드맵에는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과제 신청과 기술개발 지원방안을 제시, 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물산업 수출 전문가와 수자원 연구인력을 영입해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모색하고, 물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등 경북도 물산업 육성에 더욱 매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김호섭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협의회와 힘을 합쳐 경북 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