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는 21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및 군·구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주민 이해를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공직자들에게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 도모와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오성배 동아대학교 교수는 다문화사회 이해 및 다문화가정 지원방향이라는 주제로 외국인·다문화사회 이해, 다문화 수용성 증진방향, 다문화가정의 이해와 지원방향, 다문화 사회에서 공직자의 역할 및 자세 등의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한 사례들을 가지고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박세윤 보훈다문화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직자로서의 글로벌 마인드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행정수행에 있어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주민이 다같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지원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인천시의 외국인주민 수는 약 1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경기, 서울, 경남, 충남에 이어 5번째로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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