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예결소위 예산심사 대응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2일 도에 따르면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결특위 소위위원인 송언석 의원(자유한국당, 김천)을 비롯해 최교일(자유한국당, 영주·문경·예천), 장석춘(자유한국당, 구미시을), 정종섭(자유한국당, 대구동구갑)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인 김현권 의원(민주당, 비례), 조정식 예결위 간사(민주당, 경기 시흥을), 조응천 의원(민주당, 경기 남양주갑)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국회예결위 김일권 전문위원, 정대영 심의관 등을 만나고 안상수 예결위원장실도 방문해 경제산업분야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국회 예결위에서 최대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우헌 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통신, 자동차, 홀로그램 등 주력산업을 스마트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첨단신소재, 한의신약 등 신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관련 예산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특히 5G 테스트베드 구축(5억원), 자동차 튜닝기술 클러스터 조성(4억5000만원),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조성(70억원), 대한민국 한의신약 특화사업 거점센터 구축(3억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5억원)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글로벌 화장품 국제임상 검증센터 건립, 홀로그램 콘텐츠서비스 지원센터 구축, 첨단신소재·부품소재기반 2050 구축, 생활환경 지능형 IoT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등 주력 산업 기술혁신과 고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만나 경북도의 R&D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득하고 예산반영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담당사무관을 매일 국회에 상주시켜 국회 예산심사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지역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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