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여성위원회는 대구시의 내년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당 여성위는 23일 “진작 할 수 있었던 것을 시간 끌기를 한 것은 결국 의지의 차이였다”면서도 “늦었지만 전면 무상급식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앞서 22일 시의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예산 분담 방안을 포함한 내년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합의했다.
당초는 내년에 중1부터 먼저 무상급식을 하고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중3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여론을 고려해 시기를 앞당겼다.
여성위는 “무상급식은 복지차원에서 벗어나 또 다른 교육의 한 부분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향후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와 친환경 급식 제공에도 대구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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