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달서구청)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26~27일 송현동 달서별빛캠프 내 꿈나무 자연사랑 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지난 9월초 직접 파종한 배추 1300포기와 무 1000개를 수확하는 체험 및 자연생태학습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꿈나무 자연사랑 체험장은 송현동 달서별빛캠프 내 전원체험 공간 중 660㎡ 규모로 2011년 최초 문을 열었다.
도심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키워 체험하는 도심 속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매년 어린이집 60곳 9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배추, 무를 직접 수확해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자연과 더불어 친환경 작물을 직접 키우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북구, 추위대비 버스 승강장 가림막 설치
(사진 = 대구 북구청)
대구 북구청은 대구 최초로 시내버스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6곳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하반기 일반형 유개승강장 4곳와 4방향 가림형 유개승강장 2곳을 설치했으며, 4방향 가림형 유개승강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비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인 복현푸르지오아파트앞 버스정류소와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의 유동이 많은 함지노인복지관 앞의 칠곡그린빌5단지건너 버스정류소다.
특히 지난 겨울 매서운 한파 대책으로 버스정류장 옆 추위가림막을 설치한 데 이어 올 겨울에는 버스 대기 장소와 추위대피시설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4방향 가림형 버스 유개승강장을 대구 최초로 설치했다.
기존의 일반형 유개승강장과는 달리 4면이 막혀 있어 비·눈·바람·햇빛을 피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며 창문이 설치돼 여름철에는 개방해 사용할 수 있다.
# 남구, 청소년 안전콘서트 열려
(사진 =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청은 지난 22일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대명2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안전콘서트’를 열었다고 23일밝혔다.
청소년 안전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발생에 따른 예방 및 대처능력을 키우고자 대구여상 1~2학년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중부소방서는 ‘재난 대피요령’과 대구지방경찰청은 ‘범죄 예방 환경 설계’를 주제로 안전 특강과 함께 생활 속 안전 상식 문제에 대해 안전 OX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재구 구청장은 “어두운 골목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LED 보안등 및 CCTV 설치 등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대명2동은 지하철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대구여상, 경북여상, 대구교육대가 위치해 학생들의 안전이 절실한 지역으로,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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