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관계자 등 200여명과 함께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7개의 공모 팀을 도내 돌봄 우수기관으로 인증했다.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 협력돌봄 사업으로, 초등학생 방과후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초등돌봄교실(학교돌봄)과 지역아동센터(마을돌봄)가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돌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행, 저녁돌봄, 저녁급식 제공, 야간 프로그램 운영,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이 진행됐다. 교육부(초등돌봄교실)와 보건복지부(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시행해 온 방과후 돌봄서비스 간 연계 필요성을 공감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 협력을 통해 시작 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31일 양 기관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정부의 ‘온종일 돌봄정책 발표(4월4일)에 맞춰 전국 최초로 마을돌봄과 학교돌봄 간의 연계를 시도했다.
앞서 양 기관은 올 3월 사업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본격 사업 공모를 진행해 최종 27개의 연계 팀을 선정했다. 이후 5월 사업설명회 거쳤으며, 7~9월 공모사업이 진행 되는 동안 공모사업팀 전체를 대상, 평가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가졌다.
김덕희 정책과장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확대 및 내실화와 더불어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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