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수지구 풍덕천동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는 12월3일부터 내년3월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선 관내 9개 농가에서 생산‧가공한 버섯, 고구마, 채소류, 가공식품 등 100여개 품목이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시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기흥구청, 수지구청, 상현1동주민센터 등 4곳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지 여성회관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시민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직거래 장터를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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