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간부가 임시직 여직원 성추행···경찰 수사 나서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의 간부가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가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대구지방환경청 간부가 임시직 여직원에게 성폭력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환경청 임시직으로 일했다던 A씨는 고소장을 통해 “간부 B씨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성추행 등 성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청은 간부 A씨에 대해 직무를 정지하고 경찰 수사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간부와 여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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