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민선7기 대구의 변화와 혁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구 구현을 위해 지난 100일 간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 시민제안 8건을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안 의견들은 담당부서 검토, 제안실무위원회 심의, 온라인 투표(스마트 보팅) 후 최종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채택된 제안들은 ▲시민들이 365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 도서관 휴무일 분산 운영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시 혜택 제공(교통비 지원 등)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아이조아카드(다자녀카드)의 교통 카드기능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고 ▲재난(태풍)발생 시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천수위 등 실시간 알림 ▲대구 대표 슬로건 및 캐릭터(패션이) 교체 ▲대구 시민의 참여와 외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금호강 해맞이 공원 불빛 축제 조성 ▲대구 앞산 정상표지석 설치 및 휴식 공간 조성 ▲대구 대표 관문인 북대구 IC 주변 시정홍보물을 대구의 미래와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문구로 교체 등 8건으로 채택된 제안자들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채택된 모든 제안을 시정에 반영시키고 제안자를 대구시 시민책임과장으로 위촉해 제안이 시행될 때까지 자문을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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