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가 대구·경북지역 오피스텔 50호를 매입하기로 했다.
청년, 신혼부부 등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사업을 위해 추진됐다.
청년, 신혼부부용 임대주택은 해당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을 매입, 개보수 후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한다. 2년 단위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청년용 매입임대의 경우는 2회까지, 신혼부부용 매입임대는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간 거주 가능하다.
29일 LH 대경본부에 따르면 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입대상은 대구시(남구, 북구 일부, 수성구, 서구, 중구, 달서구, 달성군 일부, 동구) 및 경북(구미시 일부, 경주시 일부)에 있는 건설호수 100가구 이상, 사용승인기준 5년 이내 오피스텔이다.
동일소유자가 동별 5호 이상 최대 20호 이내 매도신청을 할 때만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대상유형(청년, 신혼부부)에 따라 매입조건이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본부 주거복지사업1부 또는 LH홈페이지의 매입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다음달 21일까지 LH대구경북본부 방문 및 우편으로 매입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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