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구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4차 경북 FTA활용지원 실무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센터별 사업추진 실적보고, 맞춤형컨설팅 성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기업의 FTA활용지원 애로사항 및 해소방안 등을 제시했고으며 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통상환경 변화와 아시아 신흥시장 여건 분석’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수출기업들이 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 원산지 인증제도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FTA활용을 통한 수출지역 다각화 및 업체별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경북지식재산센터 ‘IP 경영인클럽’ 개최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8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IP 경영인클럽 하반기 정기모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경북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와 자문위원 이선택 변리사(특허법인 신태양), 이경곤 변리사(특허법인 천지), 주대원 변리사(세청 국제특허사무소)의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또 외부전문가로 김세영(특허와 비즈니스) 초청을 통해 5대 핵심 기술인증, 수의계약을 위한 기술인증 등 기술활용을 위한 기술인증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평소 인증에 관심이 높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IP스타기업과 수혜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IP 경영인클럽은 이업종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간의 애로사항을 공유해 해결책을 찾는 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기업들 가운데 상호간 경영협업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대도엘이디(박해천·포항)는 결로와 방수에 강한 자사의 LED조명 제품을 설계변경해 ㈜이스온(김응욱·포항)에 제안했고, ㈜이스온은 승하강 카메라 폴대 생산에 사용한 양산형 공장설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동반성장의 사례를 발표했다.
전성구 센터장은 “지역의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길은 IP가 밑바탕이 돼야 하며 기업간의 기술교류를 활용한 IP경영방법이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기업간의 상생·협업·융합을 위한 전문컨설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