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0일 오후 3시부터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중·고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세계시민교육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을 함양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세계시민교육은 학생들에게 세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현상을 올바로 인식시켜 지구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날 선도학교 교사들이 초·중등 교사연구회의 세계시민교육 실천사례집을 활용하여 실천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가 ‘창의적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배 교수는 뉴욕 파슨즈 디자인 학교 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10년간 혁신적인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인권, 평화, 다문화, 국제이해, 지속가능발전 등의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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