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소외계층 보호에 총력을 쏟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추진단은 이 기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가족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의료·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등을 중점 지원한다.
이들 가정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과 함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 관리대상자로 6개월 이상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달성군은 연말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방비 5000만원을,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이불 500채, 연탄 1만5500장, 김치 1415박스를 저소득 가구 및 아동·노인시설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