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 오픈 아카데미’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동훈)가 주관하는 ‘경상대학교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단’(책임교수 우창화 기계융합공학과 교수)은 11월 27일 경상대학교 자연과대학에서 관련 기업 관계자 10여 명, 교수·학생 60여 명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차 오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상대학교 김윤희 교수는 올레드(OLED) 소재기술 동향을 발표하면서, BLUE 소재의 순도 향상을 위한 재료의 정제기술이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KAIST 유성협 교수는 올레드의 빛 활용 극대화를 위해 빛의 산란을 이용한 광 추출 효율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엔스펙트라 김철암 박사는 전자종이(E-paper) 디스플레이의 광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분자 재료의 분산 기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오픈 아카데미를 주최한 경상대학교 우창화 교수는 “우리나라의 전략기술인 올레드 소재기술의 계속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연구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한 기업의 공동연구 참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 아카데미는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인력양성사업’ 계획에 따라, 대학과 기업 전문가를 활용해 올레드 소재 최신 기술 동향 및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 현장 인력 재교육 및 학생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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