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청 제공)
[경산=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최영조 경산시장이 3일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희망경산! 더 큰 미래를 향한 도약’을 목표로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월21일 출범한 ‘경산발전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142개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국책사업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첨단소재 제조 Industry 4.0 Factory 2050사업, 탄소복합 설계해석·기술센터 구축,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산업화 실증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과 청색기술을 중심으로 지역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한다.
넉넉한 일자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 어르신,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청년창의인재육성 융합클러스터, 청년창업 자유구역 등 경산형 청년 꿈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국제화장품 무역진흥센터 건립 등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으로 지역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경산 센트럴파크, 남매지 시민 숲 공원 등 푸른 생태도시를 조성하고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장담이 체험·교육관 신축 등 6차 산업 육성 기반 조성으로 농촌에 스마트 기술을 입혀 조화로운 도·농 균형발전을 추진한다.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하양지구 택지개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CCTV 스마트관제 고도화 사업, 어린이 통합차량 LPG차 전환 등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인구40만 명품자족 스마트도시를 실현해 나간다.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회관 건립, 팔공산 에코캠핑장 조성, 압독국 문화유산 정비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제57회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더 한층 고취할 계획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 수련관 및 상담복지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공간정보 기반 소통행정 공간 플랫폼 구축, 카카오톡 체납세 납부 상담창구 운영 등 시민중심의 소통 공감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2019년도는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발굴과 경산발전 전략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희망경산! 더 큰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위대한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2019년도 경산시 예산규모는 총 9500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2.48% 증가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8400억원, 특별회계 110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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