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옥외 밸브에 동파 예방 작업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12월 한파에 대비해 사고 예방 집중 설비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계절·시기별 취약설비와 위험요인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테마 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이달에는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동파와 결빙으로 인한 설비고장에 대비한다.
기온 변화에 취약한 배관설비를 비롯해 전해액, 냉각수 작동 점검, 옥외 설비의 열선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특히 고부가가치 철강재의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핵심설비의 사고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제철소 내 모든 설비에 대해 운전과 정비 직원이 함께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한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주 ‘설비 총점검데이’를 운영해 돌발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산성 제고와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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