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만 지도교수(왼쪽)와 신평수 씨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신평수 씨가 22~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18년도 한국복합재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두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신평수 씨는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데, 국내 복합재료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한국복합재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것이다.
신평수 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종만 지도교수와 함께 ‘개선된 음향방출 마이크로드롭렛 실험을 이용한 유리섬유 강화복 합재료의 계면평가’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과제로, 두산중공업과 국도화학과의 공동연구로 풍력블레이드용 복합재료에 대한 연구 결과다.
지도교수인 박종만(나노복합재료 계면 및 비파괴평가 전공) 교수는 2016년에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접착및계면학회의 수석부회장 및 SAMPE Korea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03년부터 미국 유타대학교(The University of Utah), 기계공학과 겸임교수(Adjunct Professor)로 대외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SCI 국제논문 111편, 국내 등재지 논문 96편, 국외 학술발표 150여 회 등의 논문실적과 국내특허등록 20건 등 활발하게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영국 Taylor & Francis사의 국제저널인 Advanced Composite Materials의 공동 편집위원장(Co-Editor-in-Chief)을 일본복합재료학회 측과 함께 3년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독일 Springer사의 Fiber and Polymer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을 맡고 있다.
또한 실험실의 핵심 테마인 ‘나노복합재료 계면 및 비파괴 평가’를 통하여 한국의 중추적인 복합재료 관련 기업체(KAI,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코오롱 등)와 같이 국가기관(한국연구재단,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으로부터 지원받아 복합재료 관련 산학연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신평수 씨는 올 2월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내년 말 박사학위 취득 시까지 복합재료 계면 및 물성평가에 대하여 더 학문적이고도 실용적인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신평수 씨는 “박종만 지도교수께서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하시면서 최신 연구동향과 신기술 등을 지도해 주신 덕분에 연구와 실험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2회 연속 최우수 구두발표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뚜렷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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