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2018년 희망가득 취·창업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갖는 모습.
[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8일 가야대학교 강당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는 ‘2018년 희망가득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창업특강’도 이날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행사로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했다.
소상공인 및 시장 상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창업특강’은 아덴만의 영웅으로 널리 알려진 석해균 선장의 ‘위기상황 속에도 극복해내는 마인드’를 주제로 한 ‘난 할 수 있어~I can do it’ 강의와 동명대학교 고영삼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의 위협, 기회로 만드는 5가지 비법’ 강의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유익한 시간으로 펼쳐졌다.
김해시의 유망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위한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2018 희망가득 취·창업 페스티벌’에서는 취·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창업 부스 및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18년도 모범 소상공인에 대해 김해시장상 4명, 국회의원상 4명을 비롯해 총 10명의 소상공인 선정·수상을 통해, 모범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제고했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 300여명은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로 ‘2023년 전국체전은 가야왕도 김해에서’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양대복 소상공인 연합회장은 “어려운 경제 현실에 2023년 전국체전 유치만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이 시민들과 함께 미소 짓고 살아가는 유일한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 상호간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유익한 정보도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시도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권익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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