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어시장에서 펼쳐진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이 갑작스런 추위로 꽁꽁 얼어 붙은 지역 전통시장의 상인과 지역민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8일 경남과 울산지역 전통시장 4곳에서 ‘25000℃ 릴레이봉사 시즌4, 온기나누고(GO)’의 두 번째 시리즈인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를 가졌다.
임직원 110여명은 4팀으로 나뉘어 창원 마산어시장, 김해 동상시장, 진주 중앙시장, 울산 신정시장을 찾아가 상인과 지역민들에게 손난로(핫팩)를 만천여 개를 나눠주며 온기를 전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으로 인해 야외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시장 상인들의 추위는 더 클 것으로 예상돼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를 마련했다. 얼어 붙은 몸을 녹이는 작은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5000℃ 릴레이봉사는 매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경남과 울산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사랑나눔활동이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15일과 22일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서도 25000℃ 릴레이봉사 시즌4 ‘온기나누고(GO)’ 세 번째와 네 번째 시리즈인 ‘크리스마스 꾸러미 만들기’와 ‘몰래 산타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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