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우체국이 10일 소원우체통 행복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 기장우체국(국장 전재찬) 행복나눔회는 지난 10일 오후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원우체통 행복나눔행사’를 실시했다.
기장읍 꿈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가진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행복우체통에 소원편지를 넣으면 우체국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수혜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펼쳐졌다.
27명의 어린이들이 보내온 소원편지의 선물로 인형, 운동화, 골기퍼장갑, 잠옷세트 등 39개 물품 1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전재찬 국장은 “기장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기장우체국이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장우체국 행복나눔회는 ‘사랑의 겨울나기 행사’로 기장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해 68가구(230만원 상당의 급식서비스대상자 50가구 : 김치, 사례관리대상자 9가구 및 다문화가정 9가구 : 이불, 전기요)를 선정해 12일 오후 4시30분에 맞춤형 행복나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기장우체국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을 나누는 우체국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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