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언론정보문화학부 신민선(16학번),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한예은(15학번),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변현승(15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도레고 팀이 독도 홍보 콘텐츠 창작 공모전인 ‘제2회 K-독도 공모전’에서 영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 주최해 최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에서 도레고 팀은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도레고 팀이 출품한 영상은 독도를 사랑하는 모두가 독도 경비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제로, 많은 사람이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다는 점에서 독도 경비대뿐 아니라 우리가 모두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레고 팀은 메시지 크리에이션(message creation)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강두필 교수와 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로부터 매주 피드백을 받았으며 그 과정 중에 콘텐츠의 부족함을 채우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
도레고 팀은 “독도와 독도 경비대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접근했다. 독도 경비대를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독도 응원 캠페인을 열었고 독도에 직접 입도해 콘텐츠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과 독도로 소통했고 많은 사람이 독도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느낀 감동을 영상으로 담아내고자 했고 우리의 진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독도를 홍보하기 위해 독도 경비대를 응원하기 위해 보냈던 시간은 사실 수상과 별개로 의미 있는 활동이기에 뿌듯한 마음을 갖고 있다. 독도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팀 영상에서 전한 메시지와 같이 ‘마음을 다해 독도를 수호할 것’이라는 외침을 잊지 않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 “기말고사 파이팅”…한동대 무료 아침밥·야식 이벤트
장순흥 총장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학생식당에서 ‘총장님과 함께 하는 아침 식사’ 이벤트로 준비한 무료 아침밥을 같이 먹고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 학생식당에서 최근 장순흥 총장과 신세계 푸드, 총학생회가 시험 기간을 맞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아침밥 무료 이벤트가 진행됐다.
행사에 드는 비용은 장 총장과 신세계 푸드가 나눠 부담했으며, 이번 이벤트로 학생 식당에서 무료로 아침밥을 먹은 학생은 모두 243명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총장님의 야식 이벤트’에서는 오후 8시 장 총장이 학생식당 앞에서 사비로 마련한 따뜻한 떡볶이와 튀김, 어묵을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응원과 격려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야식은 모두 300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장순흥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와 올해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 기간을 잘 이겨내기를 응원하는 마음에 이번 학기에도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지역사회와 세계를 섬기고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총학생회장은 “총장님께서 직접 진행하신 이벤트를 통해 아침에는 따뜻한 식사로, 저녁에는 떡볶이와 어묵으로 공부하다 지친 학생들을 격려해 주시는 한동은 정말 특별한 것 같다”며 “한동대 학생 모두를 대표해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더욱 성실하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윤 한동 신세계푸드 점장은 “매 학기 빠지지 않고 시험 기간에 학생들을 챙겨주는 총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한동대 학생들 모두 이번 학기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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