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황성준)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황성준 공장장, 김진억 포항남부지사장, 정정교 포항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월 2만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월 220여 세대에 이달부터 1년간 총 24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제철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700여 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송면 거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장학사업은 2003년부터 매년 지급해 누계 약 3억원이 집행됐다.
현대제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이웃들의 의료수급권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본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어려운 철강경기에도 이러한 뜻깊은 사업을 계속 지속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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