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실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18일 경북 포항 신창2리항과 울릉 천부항이 해양수산부가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인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평가단을 구성해 신청지 134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대상지 7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창2리항은 활력 넘치는 생활·레저·산업공간으로서의 신창2리 조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147억원(국비 70%, 지방비 등 30%)이 투입돼 ▲접안시설 보강 ▲어항친수시설 설치 ▲돌미역 유통·가공센터 조성 ▲창바우 생활문화관 조성 ▲바다전망대 조성 ▲해양생태놀이터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천부항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를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123억원으로 잠제시설을 보강, 천혜자원을 이용한 해수욕장 조성은 물론 연중 울릉도 자연을 체험 가능한 가상현실 체험관 조성, 해양체험 및 관광산업 유치를 위한 관광기반시설(주차장 등)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돼 내년 울릉일주도로 개통과 함께 울릉관광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전망이다.
박명재 의원은 “포항 신창2리항과 울릉 천부항이 2019년도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그간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을 원활히 하고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립적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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