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가야사 복원 사업의 관심과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가 가야사 복원 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17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김해 가야사 복원 사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문화재청장에게 2019년도 김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2단계)을 포함한 가야사 복원사업 및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 등 국비 397억원 확보에 따른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2단계), 봉황동 유적 확대 정비사업, 예안리고분군 정비사업 등에 대하여 원활한 가야사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가야역사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수집‧관리‧활용할 수 있는 가야사 조사연구 인프라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와 원지리고분군 등 가야유적 5건에 대해 국가사적 승격도 검토해 줄 것을 개진했다.
허성곤 시장은 “가야문화의 주역이었던 금관가야의 역사문화를 간직한 고도(古都)인 김해가 가야사 복원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면서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에 따라 가야사의 완전한 복원과 재정립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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