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에 따르면, 이번 2기 교육생은 24일 25일 이틀간 40명을 선착순 접수해 내년 1월 11일부터 3월 17일까지 주 3회(금, 토, 일요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교육이 진행 중인 1기 교육생과, 이번 2기 교육생까지 내년 4월 27일 시행하는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서 관련 분야 종사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교육비는 180만 원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모집 기간 내에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 초과 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나무의사 교육과목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산림생태학, 토양학,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비생물적 피해론, 수목관리학, 산림기상학, 정책 및 법규, 안전교육, 응급처치, Auto CAD 등이다.
경상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2018년 8월 산림청이 주관하는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나무의사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경력자가 양성기관에서 필수과목 130시간을 포함해 15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과정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수목진단센터로 문의하거나 수목진단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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