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일가정양립실천 퍼포먼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2018년 대구일가정양립실천포럼’이 21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권영진 시장과 장상수 시의회 부의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진덕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관련 유관기관과 가족친화기업·마을, 시민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가족친화인증서 시상, 인증서 전수,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에 이어 대구시 일·가정양립 추진정책 안내와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올해 가족친화인증서는 39개 기업·기관의 가족친화기업에 전수된다. 가족친화기업은 직장 내 출산, 육아 휴가·휴직 지원과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이 심사를 통해 매년 12월 인증한다.
올해 신규 가족친화기업·기관은 ▲에이스이노텍㈜, ㈜평화고속관광, ㈜솔라라이트, ㈜신라시스템, ㈜덕진섬유, ㈜도야지식품, ㈜마인드엘리베이션, 성림첨단산업㈜, ㈜경동이엔지, 수테크, 정화실업㈜, ㈜영남엘이디라이팅, 제이엘, ㈜푸드웰 14개 기업과 ▲공군군수사령부, 대구경북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함께하는 마음재단 4개 기관 등 모두 18곳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는 2015년부터 지방도시 최초로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설치해 민관협의체 구성, 시민기자단 운영 등 가족친화적일터 확산에 노력해 와 올해 가족친화기업 수가 4년 전에 비해 5배인 95개로 늘어났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가족친화제도가 저출산 사회화의 속도를 늦추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유익한 제도임을 다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가족친화 의무이행 법시행 이전인 2016년 시 산하 전 공공기관이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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