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2월 20일 오후 4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 ‘제11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월 20일 오후 4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부산 교육기부문화의 상징 행사인 ‘제11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기업·단체·개인 등을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기관과 기업, 단체 등 27곳에 교육메세나탑을, 22곳에 교육메세나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 개인 15명에게 감사장도 수여했다.
이들 수상기관 및 수상자는 부산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장학금과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관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매칭 등 활동을 펼쳐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역 기관과 개인의 교육기부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가정환경이나 주변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의 능력과 소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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