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주거복지유공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일선 현장에서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주거지원 업무를 적극 수행하며 임대주택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기관에 수여됐다.
안산시는 전국 최고의 매입임대 주택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꾸준히 협업을 진행하며 주거복지안전망 구축을 도모해 온 부분이 높이 평가돼 이번에 선정됐다.
시는 노후 되어 비어있는 공가(空家) 주택을 활용해 ‘징검다리주택’ 사업을 2017~2018년에 추진해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상실자, 다문화가정, 난민 등 60가구에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주거 사각지대 주민의 주거 위기사항 해소와 더 나은 주택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주거복지를 통한 자활사업 강화와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했다.
이 외에도 매입임대주택이나 전세임대주택 주거지원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안전망 구축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지원도 힘쓰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해 ‘오래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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