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태조사는 다양화되고 있는 시민의 생활양식과 복지 욕구, 가족구조, 고용조건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적절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통계를 기반으로 한 복지정책의 필요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조사방식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모집단으로 한 부산시 거주 가구 중 2,000여 가구 이상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설문지를 통한 가구 방문 면접으로 시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1부에서 부산시 복지실태조사에 대한 추진 경과보고, 조사 진행 과정 및 국가 통계에 있어 중요한 표본조사 신뢰성 확보 과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 시민의 ▲지역사회 생활환경 실태(경성대학교 진재문교수) ▲삶의 질과 복지 인식(부산대학교 황보람교수) ▲주거 빈곤 실태(서울사이버대학교 임세희교수) ▲복지 욕구와 만족도(부산복지개발원 박경하 박사)를 주제로 복지실태조사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부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완성도 높은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규 복지정책 수립 시 발표된 복지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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