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달성군은 대구시의 올해 구·군 교통사고 30% 줄이기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및 교통수요관리 시책 평가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통수요관리 분야는 2년 연속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사고 30% 줄이기는 대구시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특별대책으로 구·군별 홍보 및 캠페인,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시설 개선, 기관장 관심도와 교통안전분야 예산확보, 교통사고 감축비율, 교통문화지수 증감률 등 7개 평가항목으로 실시했다.
달성군은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 보행자안전, 주차환경, 차량관리, 안전문화 등 5개 분야별로 자체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을 추진해 왔다.
또 교통사고위험 지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단속카메라 확충, 야간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분야에 144억여 원의 사업비로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3%, 사망자는 33.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통수요관리 분야는 시내버스 미운행지역에 ‘달성 행복택시’를 운행, 교통취약지에 대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약자와 주민 이동권 보장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도 교통사고 분야를 포함한 6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 4년 연속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울타리’ 발대식
김문오 달성군수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달성군은 지난 21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희망울타리’ 발대식을 열고 467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다.
희망울타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 및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위기가구에게는 읍·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공적서비스 제공 및 민간자원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위촉된 46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배원, 수도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보험설계사, 개인택시 기사, 아파트관리소장, 이·반장, 공인중개사, 자원봉사자 등 일상 생활속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이 가능한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명의 읍·면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 후에는 달서시니어클럽 박진필 관장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복지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구축에 대한 특강과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남주연 팀장의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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