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26일 인권경영, CS경영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가 26일 전임직원의 인권경영, 고객만족(CS)경영을 선포했다. 인권경영선포를 통해 비전과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이는 최근 갑질 논란 등 기업의 인권 보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기업의 인권보호 및 존중책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인천도시공사는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인권경영 기본계획수립, 인권경영지침 제정,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인권침해 신고센터 등을 마련한바 있다. 인권침해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인권경영 선포식에서 올해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추진해온 실적 등을 뒤돌아보고, 내년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직원대표의 고객서비스헌장 선서를 통해 전임직원의 고객만족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인권경영 및 CS경영 선포식을 통해 ‘상생특별시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도시공사 전임직원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늘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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