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도는 최근 유관기관들과 함께 ‘고령소비자보호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서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와 노인효복지과를 중심으로 대구공정거래사무소, 금융감독원대구경북지원,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경북경찰청,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시군지회 및 경로당광역지원센터), 경북사회복지사협회, 변호사, 안동대학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도의 소비자정책부서와 노인복지부서가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관리사, 경로당의 행복도우미와 연계해 추진하는 등 부서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적극행정을 한다는 점과 소비자정책기관 및 노인복지기관 등 고령소비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부분의 유관기관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참여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2019년부터는 실질적인 고령소비자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기로 했다.
도는 고령접점자 대상교육도 본격 실시하고, 소비자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소비자원과 협업해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어르신 소비생활 돌봄체계 구축사업을 비롯해 사회적 배려계층 소비자경제교육, 경북도 행복한 소비자포럼, 특수거래분야 법집행 조치 등으로 지역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켰다. 그 결과 2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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