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1일 2019년 새해를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1일 “인천 전 지역을 두루 살펴, 원도심과 구도심, 신도시가 골고루 발전하는 인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는 낡은 과거로부터 한 걸음 더 멀어지겠다. 인천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향해 한마음으로 정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를 준비하고 평화를 선도해 앞으로 평화가 인천의 번영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고, “시민이 힘나는 민생경제를 위해 정부와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 유치에 힘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거나 외면 받지 않는 시민 복지와 안전 제일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고, “시민들이 어깨 펴는 자랑스러운 인천이 되도록 시장부터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2018년에 대해 “지난 6개월 간 변화와 혁신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시민들이 만들어주신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비전도 가슴에 새겼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향한 인천시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 한분 한분이 열어가는 소망의 길 위에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 걷고 있는 올웨이즈 인천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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