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도민 행복의 길라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의장은 “7개 시·군이 접경지역에 속해 있는 경기도는 남북관계의 훈풍에 누구보다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쓰는데 경기도민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등이 포함된 개정안을 환영하며, 이러한 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함께하고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19년에는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의회다운 의회’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도민을 섬기고,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가운데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 평화의 큰 걸음, 자치와 분권의 시대적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존재 이유는 도민행복에 있다. 도민 없는 의회는 있을 수 없다. 이러한 목표 아래 집행부와 공존의 지혜로 새해를 열어가겠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기반으로 오늘날 경제, 복지, 일자리, 환경, 교육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친 어려움을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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