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국·공·사립 중등학교 교사(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특수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490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국·공립의 경우 과목별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했다.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을 경우 모두 합격으로 처리했다.
공립 중등교사 가운데 일반분야는 221명 모집에 2,679명이 응시해 348명이 합격하였으며, 장애분야는 20명 모집에 26명이 응시해 9명이 합격했다.
공립 특수학교 중등교사의 일반분야는 13명 모집에 99명이 응시해 22명이 합격하였으며, 국립 중등교사는 7명 모집에 19명이 응시해 11명이 합격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에 제2차 시험까지 전형을 위탁한 사립학교 10개 법인의 중등교사는 45명 모집에 210명이 응시해 100명이 합격했다. 이 가운데 공·사립 동시지원 합격자 수는 28명이다.
이 밖에 시교육청에 제1차 시험만 위탁한 사립학교 8개 법인의 1차 합격자 발표는 해당 법인에서 이뤄진다.
제2차 시험은 오는 1월 16일 부산예술고와 부산체육고, 부산기계공고에서 음악, 미술, 체육, 기계·금속, 전기·전자·통신 등 분야별 실기시험으로 실시되고, 이어 22∼23일 부산정보고와 부산전자공고에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2월 8일 국·공립의 경우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차 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한 사립의 경우 해당 학교법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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