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이번 교육부 시범교육청 선정과 관련, 수년에 걸쳐 추진한 통합관제센터의 자체 보안관제 운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자평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해 2016년 8월 순수 자체 조직으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안전한 경북교육망 제공을 위한 독자적 보안관제 수행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도내 교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통합사이버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한바 있는데, 정보보안 담당자에 국한되는 훈련을 탈피하고 교장 등 관리직 전원을 참여시켜 구성원 전체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청 통합관제센터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 질 것”이라며, “소중한 교육 정보의 침해 예방과 향후 타시도교육청 확산을 위한 표준 모델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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