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청은 (사)마중물 민주시민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초·중·고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복합문화공간 마샘에서 신민, 국민, 시민의 이해라는 주제로 민주시민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시민혁명과 ‘시민’의 탄생 △국민교육헌장의 민주시민교육과 ‘국민’의 탄생 △ 미국의 민주시민과 독일의 민주시민 △우리가 추구하는 민주시민으로 구성됐으며 인천교육청의 2019학년도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민주주의와 헌법, 인권, 평화와 관련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개설하여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수에 참석한 김미나 교사(인천과학고)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국민, 시민들의 용어를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다양한 나라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좀 더 구체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교육청은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정착하고 관련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사 민주시민아카데미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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