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는 ‘제5차 인천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5차 인천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정보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과 행정정책이 융합한 정보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간의 정보화 비전을 제시하는 중장기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으로 지난해 4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정보화위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능형 정부 기본계획’, ‘스마트네이션 10대 추진과제’등 상위계획과 연계하고 ‘민선7기 시정운영계획’ 등 인천시 주요계획의 미래비전 및 목표와 핵심가치, 전략방향을 고려해 ‘지능정보로 혁신하는 새로운 도약도시 인천’이라는 정보화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내·외부 환경 분석 및 정보화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핵심주제들을 기초로 인천광역시 정보화 비전 달성을 위해 ▴시민 중심의 소통하는 전자정부 ▴데이터 기반의 정보혁신 창출 ▴지능정보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안전한 시민행복 도시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균형발전도시 등 5대 추진전략과 44개 추진과제를 도출하였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495억원을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2019년 중점 투자사업으로는 ‘양방향 소통기반의 웹사이트 구축운영’,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행정정책포털시스템 구축’, ‘인천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사업’,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어르신 안심안부 서비스’ 등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사업위주로 진행된다.
한정호 정보화담당관은 “지능정보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능동적이고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주도하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정보화 기본계획에 맞춰 세부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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