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허브센터’는 경북도와 의성군이 2019~2021년 총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내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년 취·창업과 문화예술 창작 공간, 팹랩, 업사이클링 공간 등을 갖춘 청년복합활동 공간이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지방소멸지수 1위인 의성군에 일자리·주거·복지체계가 두루 갖춰진 새로운 청년마을을 조성해 일자리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도가 시도하는 새로운 농촌개발 모델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청년허브센터’건립 구상에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건축 디자인과 공간설계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만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달 2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는 4월12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입상작에는 최우수 1점 500만원, 우수 2점 각 300만원, 장려 2점 각 2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작품의 디자인과 공간 구성계획은 향후 ‘청년허브센터’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도정소식→알림마당)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 공모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반영한 청년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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