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4일부터‘2019 특별교육이수기관’지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부적응 또는 징계를 받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공모 절차를 거쳐 150개 기관을 지정한다.
공모에 필요한 신청서류와 심사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4일부터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지역별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Wee센터와 직속기관, ▲공공기관, ▲교육관련 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등이며 신청서류를 갖춰 21일부터 25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선정심사는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며 2월 25일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최종 지정기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이번에 특별교육이수 기관으로 지정되면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 간 지속되며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은 강사비와 운영비 등 보조금을 분기별로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특별교육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운영 지원 단가를 상향 지원한다.
경기교육청 정만교 진로지원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적응을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지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의 지정 기관 운영자와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의 질을 높이고 운영비 지원 확대를 통해 특별교육의 효과를 높이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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