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5일 상황실에서 지역의 주요현안 및 시민 숙원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갖고 상호간 협력의지를 재확인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지역위원장), 박석윤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서형열·임창렬 도의원, 운영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리, 시민행복특별시’구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는 먼저 소완기 기획홍보담당관의 2018년도 당정협의회 건의사항 조치 결과 및 국・도비 현황,‘구리, 시민행복특별시’비전과 방향에 대한 총괄보고에 이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등 18개 현안사업과 갈매동 복합청사건립, 사노동 언제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12개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어진 질의 및 토론 시간에는 검배공원 조성 현황, 장자호수공원 수질관리, 북부간선도로 소음 해별방안, 갈매지구 교통대책, 원수택로, 안골로 일대의 신규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교통대책 등 각 분야별로 열띤 토론과 제안이 이어졌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시민들이 관심이 많은 교통예산은 물론 구리갈매파출소 신설, 갈매공공 체육시설 건립, 갈매여가녹지 공원 및 동구릉 역사경관 복원정비 연구용역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꼼꼼하게 최선을 다해 국비를 확보했다”며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해 올해에는 시에서 일자리 창출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난해 8월에 실시 후 5개월 만에 다시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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