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도 제공)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경북경찰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축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단체 등 11개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가졌다.
도는 행정안전부, 시군 간 유기적인 물가안정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설날 집중 수요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사과, 배, 소·돼지고기 등 15개 성수품을 선정,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농·축협 등을 통한 계통출하와 도축물량 확대로 농·축수산물 수급안정에도 적극 대처해 나간다.
특히 각 시·군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편성,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에 대한 현장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도 실국장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시군 물가책임관도 지정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물가를 파악한다.
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설 명절 대비 성수품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에 적극 대응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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