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중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진제공=인천백병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사장 백승호)이 최근 의료진과 간호사 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동절기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는 상황에 혈액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백병원의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헌혈 캠페인 동안 인천백병원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전국의 환자에게 쓰일 예정이다.
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인천백병원의 궁극적 목적인 치료와 치유를 실행할 수 있는 헌혈 캠페인 시행을 통해 원활한 혈액공급과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개원한 성수의료재단 산하 비에스종합병원도 올해 상반기 중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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