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22일 BNK경남은행과 지난 해 11월에 맺은 사회공헌협약 일환으로 창원시 의창구 의창구종합복지관에서 소담무료급식소와 함께 ‘신년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행사에 참석한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무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신년떡국 나눔행사’를 BNK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 22일 무학과 BNK경남은행은 지난 해 11월에 맺은 사회공헌협약 일환으로 창원시 의창구 의창구종합복지관에서 소담무료급식소와 함께 ‘신년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과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무학과 BNK경남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해 독거노인과 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떡국과 음료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1월 나눔과 봉사확산,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있다. 양 기관은 산하 공익재단인 좋은데이나눔재단과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통해 각 단체가 기존 추진해 오던 사회공헌사업중에서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신년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지난 12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북길 일대에서 열약한 주거환경으로 안전과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성공적인 활동에 힘입어 이번 신년떡국나눔행사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이어 신년 떡국 나눔행사 또한 지역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니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속에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나눌 수 있도록 기업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신년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진주를 시작으로 22일 창원, 25일 부산, 30일 울산, 2월 1일 김해 등 부산∙울산·경남 전지역에서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과 김장김치 나눔, 주거시설 개선지원, 떡국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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