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에 최종 30개 사업(시, 군·구 포함)이 선정되어 국비 82억 1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는 30개 사업에 지방비 88억원을 매칭해 1273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확보한 82억원은 지난해 확보한 30억원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시는 16개 사업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인천시가 추진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창업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등 지역정착 지원형 7개 사업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형 13개 사업 ▲청년 인턴 사업 등 민간취업 연계형 10개 사업까지 총 30개 사업이다.
인천시는 1월 중 모든 사업에 사업비를 교부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도까지 전국 총 7만 명 이상의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적극적이고 신속한 업무 추진을 통해 청년일자리와 창업 지원정책 추진이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석5조)인천청년사랑 프로젝트, 면접지원서비스 등 주요 30개 사업에 대해 1월 중 모든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월부터는 모든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현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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