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강조해 온 권영진 대구시장이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는 경북만의 일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피력했다.
권 시장은 24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구미 경제가 어려워지면 대구 일자리도 줄어들고 소득원이 줄어든다“면서 ”대구 청년들이 유출되면 구미공단을 운영할 우수 인력들이 없어지고 이것은 동변상련”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치를 도와준다는 표현은 틀렸고, 우리 일이라 생각하고 전폭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현장행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은 (경제사정이) 진짜 절박하다. 자기가 맡은 업무와 관련해 현장을 자주 나가야 된다”며 간부들의 현장 방문을 체크했다.
한편, 권 시장은 오는 30일 SK하이닉스 구미 유치 대구경북시도민 한마음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다음주 중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낙연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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